지난주에 미녀들의 수다 녹화를 다녀왔습니다.

뒷북도 이런 뒷북은 없습니다만.저의 자유의사와 무관하게.지난주에 미녀들의 수다 방청을 했습니다. 거의 4시간 한걸로 기억되지만.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.;;

4시간짜리를 자르고 자르고 잘라서 70분내외의 분량으로 압축하는것이니.편집의 미학.이라고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. 출연자들중에서 한국어가 꽤 되는 출연자도 있으나.저 사람 대체 지금 무슨말을 하는거지? 라고 한참 생각해야 할 사람도 있기 때문에 4시간 앉아서 듣고 있는게 고역이었죠.

동기 아나운서 중 1명이 진행자쪽으로 카메라 비출때마다 노출되는 방청석 자리에 앉아버려서 4시간내내 상당히 힘들어 했습니다.

이제 점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대한 환상이 없어져서.오히려 알아버려서 손해 본게 아닌가.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. 피디 동기들에게서는 몰라도 될 이야기 까지 들어서 좀 서글픈 감도 있죠. 물론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쓸수도 없는 내용입니다.

그날 녹화장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건.그날 연예인 패널로 나온 사람들 처음에는 방청객인 저희를 소 닭보듯 하더니.나중에 KBS 신입사원인걸 알고 갑자기 인사를 하고 아는체를 하더군요.특히 피디들에게는;;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.

금요일에 이제 지방으로 가야하는 동기들 환송회를 하고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빈둥거리는 중입니다.더 기쁜건 회사 창립기념일이라서 월요일에 쉰다는 사실입니다. 의도하지 않은 3일연휴가 되어서 지금 기뻐하는 중입니다.

by 늘푸른 | 2008/03/01 14:33 | 생각들.. | 트랙백 | 덧글(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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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realove at 2008/03/01 17:21
그럼 늘푸른님의 얼굴을 볼 수 있나요^^ 언제 방영하는지... ㅋㅋ
좋은 휴일 보내세요~
Commented by 늘푸른 at 2008/03/03 01:19
저는 카메라 안 잡히는 자리라 아마 안 나올겁니다.;
Commented by 에스키모 at 2008/03/21 00:04
어라...저 그방송 봤었는데요...^^
거기 방청객으로 앉아겠셨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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